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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업계 최저임금 동결 요구…"동시 휴업 추진"

편의점업계 최저임금 동결 요구…"동시 휴업 추진"
입력 2018-07-12 17:05 | 수정 2018-07-1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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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최저임금인상에 반발하고 있는 편의점업주들이 내년 최저임금 동결을 요구했습니다.

    동시휴업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최저임금위원회는 내일(13일)과 모레 집중회의를 통해 내년도 인상 폭을 결정할 계획이지만 진통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정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전국 편의점 가맹점협회는 오늘 오전 서울 중소기업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을 동결하라고 주장했습니다.

    협회는 또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전국 7만 편의점의 동시 휴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편의점 가맹점 협회는 올해 최저임금 7,530원 인상으로 이미 아르바이트 고용을 줄이고 점주 근무시간을 늘리는 등 노력하고 있지만 폐업이 속출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협회는 또 최저임금을 업종별로 다르게 적용해야 한다며 최저임금위원회가 부결시킨 업종별 차등화를 다시 촉구했습니다.

    소상공인 연합회도 최저임금위원회의 논의에 반발해 최저임금 결정을 따르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내일과 모레 전체회의를 열고 집중협의를 통해 결정시한인 모레 14일까지는 인상 폭을 정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업종별 차등화 방안이 부결된데 항의하고 있는 사용자 측 위원들이 여전히 회의에 불참하겠다는 입장이어서 난항이 예상됩니다.

    MBC뉴스 신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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