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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39.3도, 올 최고…주말 태풍 영향으로 폭염 더 심해져

창녕 39.3도, 올 최고…주말 태풍 영향으로 폭염 더 심해져
입력 2018-07-20 17:16 | 수정 2018-07-2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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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20일) 경남 창녕지방 기온이 40도 가까이 치솟는 등 전국에서 올 최고기온을 경신했습니다.

    주말엔 중국으로 향하는 태풍 암필로부터 아열대 수증기가 유입되서, 폭염이 더 심해질 전망입니다.

    현인아 기상 전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열흘째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대부분 지방에서 올 최고기온을 기록했습니다.

    경남 창녕지방 수은주가 39.3도까지 치솟은 것을 비롯해 대구 38.5도·서울도 34.7도까지 올랐습니다.

    강원도의 높은 산간 지방도 뜨거운 열기에 휩싸여, 해발고도 7백 미터의 태백시가 34도를 기록했습니다.

    7월 들어 강원 산지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건 2008년 폭염특보제가 시행된 이후 사상 처음입니다.

    주말인 내일은 제주 남부에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면서 폭염특보가 제주 산간을 제외한 전국으로 확대됩니다.

    오늘 밤사이엔 서울에도 열대야가 나타나는 등 주말엔 무더위가 더 심해지겠습니다.

    10호 태풍 암필이 중국 상하이 부근으로 향하면서 우리나라로 아열대 수증기를 뿜어 올리기 때문입니다.

    온열질환 등 더윗병은 물론 농축수산물 관리에도 각별히 유의하셔야 하겠습니다.

    MBC뉴스 현인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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