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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조폭 유착 의혹' 전면 부인…"검찰 수사 요구"

이재명, '조폭 유착 의혹' 전면 부인…"검찰 수사 요구"
입력 2018-07-25 17:10 | 수정 2018-07-2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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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재명 경기지사가 최근 일부 언론보도로 불거진 폭력 조직과의 유착 의혹을 정면 부인했습니다.

    '악성 음해성 허구를 밝혀달라'며 검찰 수사를 공식 요구했습니다.

    전예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재명 경기지사는 오늘 기자회견문을 내고 조폭과 결탁한 사실이 없다며, 검찰 수사를 정식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김남준/경기도청 언론비서관]
    "조폭과 각종 권력 사이의 유착관계를 밝히기 위해 정식으로 검찰 수사를 요구합니다."

    악성 음해에 대한 대응을 최대한 자제해왔지만, 의혹이 불어나면서 더는 그냥 넘길 수 없다는 겁니다.

    [김남준/경기도청 언론비서관]
    "실체 없는 허깨비 의혹은 눈덩이처럼 불어나며 마침내 사람들의 눈을 가리고 진실을 감추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이 지사는 검찰 수사에 성실하게 응할 것이며, 조폭과 유착이나 이권 개입이 있다면 이에 상응하는 책임을 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21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이재명 지사가 2007년 성남의 폭력조직 변론을 맡은 사실을 공개하면서, 조폭과의 유착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또, 성남시장 시절에는 국제마피아파 조직원이 설립한 코마트레이드라는 업체를 우수 중소기업으로 선정해 세무조사 면제 등의 특혜를 줬다는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에는 이 지사와 조폭 간 유착 의혹을 규명해달라는 내용의 국민청원이 400건을 넘었고, 이 지사의 사퇴를 요구하는 국민청원 글은 동의한 사람이 10만 명을 넘었습니다.

    MBC뉴스 전예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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