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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의원총회…"드루킹 특검 단호 대처"

정의당 의원총회…"드루킹 특검 단호 대처"
입력 2018-07-30 17:03 | 수정 2018-07-3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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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故 노회찬 원내대표의 장례를 마무리한 정의당이 오늘 의원총회를 열고 당 재정비에 나섰습니다.

    노 전 의원의 빈자리를 채우겠다면서도, 특검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서혜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故 노회찬 의원의 빈소를 찾아준 추모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먼저 전했습니다.

    [이정미/정의당 대표]
    "저희는 노회찬을 지키지 못했지만 여러분께서 노회찬을 지켜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대표는 "지난 한 주는 우리 모두가 그를 얼마나 사랑하고 있었는지 깨닫는 시간이었다"며, "정의당은 노 전 의원의 빈자리를 채우는 데 모든 힘을 쏟겠다"고 말했습니다.

    노 전 의원의 장례로 일주일 동안 열지 못했던 의원총회도 오늘 다시 열렸습니다.

    정의당은 노 전 의원의 별세로 공석이 된 원내대표를 따로 선출하지 않고, 당분간 윤소하 원내수석부대표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교섭단체 지위를 잃게 된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 복원과 관련해서는 윤 원내수석이 민주평화당과 구체적인 협의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또 노 전 의원을 수사 선상에 올린 데 이어 심상정, 김종대 의원에게 수사 협조를 요청한 드루킹 특검에 대해서는 당 차원의 TF를 구성해 적극적으로 대처할 방침입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공개된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정의당의 지지율은 12.5%로 지금까지 이뤄진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는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MBC뉴스 서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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