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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지수

군 인권센터 "기무사, 대통령 통화 감청하고 민간인 사찰"

군 인권센터 "기무사, 대통령 통화 감청하고 민간인 사찰"
입력 2018-07-30 17:04 | 수정 2018-07-3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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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군기무사령부가 노무현 정부 시절 대통령과 국방부 장관의 통화내용을 감청하고 민간인 수백 명을 사찰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군 인권센터는 오늘(30일) 기자회견을 열고 "기무사가 노무현 전 대통령과 윤광웅 당시 국방부 장관과의 통화 내용을 감청했다는 내부자 제보가 있다"며 "기무사 도·감청 범위가 어디까지였는지 짐작조차 어렵다"고 비판했습니다.

    센터는 기무사의 민간인 사찰 의혹도 제기하며 "군사시설을 방문한 민간인이 위병소에 낸 개인정보로 범죄경력 등을 열람해 운동권 학생 등으로 분류되면 대공수사 용의 선상에 올렸다"며 "국민의 뒤나 캐는 불법 집단은 조속히 해체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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