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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선영 캐스터

[날씨] 서쪽, 극심한 더위…내일 폭염 심화

[날씨] 서쪽, 극심한 더위…내일 폭염 심화
입력 2018-07-30 17:18 | 수정 2018-07-3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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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등 서쪽 지역은 숨이 턱턱 막힐 정도로 무덥습니다.

    동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더 뜨겁게 달궈진 건데요.

    오늘(30일) 한낮에 홍천 지역, 37도까지 치솟았고요.

    서울도 36.6도까지 올랐습니다.

    반면 동해안 지방에서는 28.4도에 머물며 30도를 밑돌았는데요.

    이도 잠시 내일부터는 동해안 지방에서도 다시 폭염이 시작되겠습니다.

    내일(31일) 한낮에 강릉 34도까지 올라 폭염주의보가 다시 내려지겠고요.

    서쪽 지역도 더 뜨거워져서 서울이 38도까지 치솟겠습니다.

    현재 동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내리던 비는 대부분 잦아들었습니다.

    다만, 제주도는 내일 오전까지 가끔 비가 내릴 수 있겠고요.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27도 등 열흘 가까이 열대야가 이어지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 38도, 전주와 대구 3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이번 주 내내 밤낮없는 무더위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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