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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현승 캐스터

[날씨] 서울 39도…111년 관측 사상 최악 폭염 '신기록'

[날씨] 서울 39도…111년 관측 사상 최악 폭염 '신기록'
입력 2018-08-01 17:00 | 수정 2018-08-0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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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8월 1일 수요일, MBC 5시 뉴스입니다.

    오늘(1일) 홍천 지방 수은주가 관측 사상 전국 최곳값인 41도까지 치솟았습니다.

    서울도 39.6도까지 올라서 111년 관측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난지 한강공원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현승 캐스터, 지금 5시가 넘었는데 아직 많이 덥죠?

    ◀ 캐스터 ▶

    네 그야말로 불볕더위입니다.

    지금 수영장에 발을 담그고 있어도 땀이 주룩주룩 흐를 만큼 더위가 심합니다.

    최악의 폭염이 절정에 달하면서 오늘 전국적으로 더위 신기록을 세운 곳이 많았습니다.

    홍천은 전국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높은 41도까지 치솟았는데요.

    지금껏 45개 공식 관측 지점에서 40도를 넘은 건 1942년 8월 대구에서 기록된 40도가 유일했습니다.

    서울도 111년 관측 사상 가장 높은 39.6도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서쪽 폭염이 유난했던 원인은 뜨거운 고기압이 한반도를 덮고 있는 가운데, 동풍까지 가세해 열기를 실어날랐기 때문입니다.

    초고온 현상은 내일(2일)도 계속됩니다.

    서울과 홍천이 39도 대구 38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더 높은 지역도 있겠습니다.

    도대체 언제까지 이렇게 더울지가 가장 궁금하실 텐데요.

    주말까지는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계속되겠고요.

    밤에도 초열대야에 준하는 극심한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입추를 지나 다음 주 후반엔 기온이 약간 낮아져도 체감 폭염은 여전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난지공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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