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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제, 7~8월 완화"

文 대통령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제, 7~8월 완화"
입력 2018-08-06 17:02 | 수정 2018-08-0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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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이 가정용 전기요금에 적용되는 누진제를 7~8월 두 달 동안 한시적으로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하라고 주문했습니다.

    또 경제활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강조했습니다.

    임명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휴가를 마치고 업무에 복귀한 문재인 대통령은 먼저 폭염 대책과 관련해 가정용 전기요금에 적용되는 누진제를 한시적으로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폭염 기간인 7월과 8월, 두 달간의 가정용 전기요금에 대해 누진제를 완화하고 또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의 전기요금도 할인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가정용 전기요금 경감 방안을 조속히 확정해 7월분 전기요금 고지부터 시행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냉방기기 사용을 국민의 건강, 생명과 직결된 기본적인 복지로 보아 (국민들께서) 전기요금 걱정 때문에 냉방기기를 제대로 사용 못 하는 일이 없도록…."

    휴가 중 고심한 경제활력 제고 방안에 대해서도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우선 지역과 밀착한, 생활 SOC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도서관이나 체육시설, 문화시설 등에 대한 투자는 과거방식의 토목 SOC와 달리 사람에 대한 투자인 동시에 지역 균형발전과 일자리 효과도 거둘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경제활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업활동이 활발해지고 중산층과 서민의 소득이 높아져야 한다며, 신산업과 일자리 창출을 가로막는 규제의 혁신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또 경제개혁 과정에서 발생하는 국민의 부담을 덜기 위한 사회안전망 확충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주문했습니다.

    MBC뉴스 임명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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