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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5년 더 내나…재정계산 결과 17일 공개

국민연금 5년 더 내나…재정계산 결과 17일 공개
입력 2018-08-10 17:05 | 수정 2018-08-1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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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현재 60세인 국민연금 의무 가입 기간을 65세로 늘리는 방안이 단계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금 고갈 시기가 앞당겨질 것이라는 예상에 따른 방안인데요.

    국민연금 납입액도 점차 인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현용 가지입니다.

    ◀ 리포트 ▶

    오는 17일 국민연금 재정추계위원회가 5년마다 이뤄지는 재정계산 결과를 공개합니다.

    위원회 관계자는 정확한 수치는 발표 당일 공개되겠지만 당초 2060년으로 예측됐던 연금 고갈 시기가 더 앞당겨질 것이라는 결과가 나오는 것은 맞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 제도발전위원회는 같은 날 공청회를 열고 국민연금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개편안을 내놓기로 했습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학계와 시민사회계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들은 현재 60세까지인 국민연금 의무납입기간을 65세로 연장하는 방안에 의견을 모았습니다.

    다만 의무납입기간 5년 연장은 단계적으로 이뤄지게 되고, 납입액 인상 수준에 대해서는 아직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또 소득대체율을 어떻게 조정할지에 대해서도 의견이 엇갈려 위원회가 복수의 개선안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소득대체율은 국민연금에 40년 동안 가입했을 때 40년간 평균 소득의 어느 정도를 매달 연금으로 받는지 보여주는 비율로, 현재 45% 수준입니다.

    보건복지부는 재정계산 결과 발표와 공청회를 진행한 뒤 오는 9월 국민연금 개선안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조현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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