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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남북 노동자 축구대회'…북측 대표단 도착

내일 '남북 노동자 축구대회'…북측 대표단 도착
입력 2018-08-10 17:10 | 수정 2018-08-1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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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판문점 선언 이후 첫 민간 교류 행사인 남북 노동자 축구대회가 내일 열리는데요.

    북측 대표단이 오늘 서울에 도착했습니다.

    이준범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북한 노동단체인 조선직업총동맹 대표단이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에 도착했습니다.

    내일 오후,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남북 노동자 통일축구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섭니다.

    남북 노동자들의 우의를 다지는 민간교류행사인 통일축구대회는 이번이 4번째로, 남북 정상의 판문점 선언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민간교류행사입니다.

    2015년 평양 대회 이후, 2016년과 2017년에도 개최를 시도했지만 남북관계 경색으로 열리지 못했습니다.

    축구대회 외에도 한국노총·민주노총과의 공동기자회견, 전태일 열사 묘소 참배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오는 12일 북한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대규모 방북도 이뤄졌습니다.

    오는 13일 시작되는 평양 국제유소년 축구대회를 위해 168명이 북으로 향했습니다.

    이들 역시, 제3국을 거치지 않고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에서 경의선 육로를 통해 평양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100명이 넘는 대규모 인원이 육로로 평양에 들어가는 것은 현정부 들어 처음입니다.

    MBC뉴스 이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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