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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부 질문…'부동산 정책' 공방

대정부 질문…'부동산 정책' 공방
입력 2018-09-13 17:04 | 수정 2018-09-1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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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국회에서는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이 열리고 있습니다.

    소득주도성장과 부동산 대책 등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과 판문점선언 비준문제 등을 놓고 여야 의원 간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13일) 대정부 질문에서는 부동산 정책과 고용지표 악화, 소득주도 성장 등 현 정부의 경제정책을 놓고 여야가 충돌했습니다.

    수도권 집값이 급등한 원인을 놓고는 여야의 진단이 달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지난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박근혜 정부가 부동산투기를 조장하고 이를 위해 저금리 정책을 펼친 것이 지금의 집값 급등을 불렀다는 겁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관련해 좀 더 심각하게 생각할 때가 충분히 됐다는데 동의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소득주도성장과 부동산 정책 등 현 정부의 경제 정책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특히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 등으로 오히려 서민들의 고통만 심해지고 있다며 장하성 청와대 정책 실장의 경질을 요구하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이낙연 총리는 지난번 경제 속을 교체했듯 문제가 있는지 여부는 대통령이 충분히 살피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밖에도 여야는 4.27 판문점 선언의 비준 동의안과 그에 따른 비용 추계를 놓고도 경론을 벌였습니다.

    한편, 여야는 내일과 오는 18일까지로 예정됐던 대정부질문 일정을 남북정상회담 이후인 10월 1일부터 4일까지로 조정하기로 합의했습니다.

    MBC뉴스 신재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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