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태·이은애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불발'

이석태, 이은애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무산됐습니다.

국회 법사위는 오늘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보고서 채택을 논의할 예정이었지만, 야당 의원들의 반대로 회의 자체가 취소됐습니다.

여당 법사위원인 조응천 의원은 "야당 위원들이 청문보고서를 채택하지 않겠다며 자리를 뜨는 바람에 오늘 회의가 열리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법사위는 지난 10일 이석태 후보자, 11일 이은애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각각 개최해 자질과 도덕성 등을 검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