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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3만 5천 가구 공급…신도시 4~5곳 조성

수도권 3만 5천 가구 공급…신도시 4~5곳 조성
입력 2018-09-21 16:56 | 수정 2018-09-2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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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정부가 오늘 주택 공급대책을 발표했습니다.

    9.13 부동산 종합대책의 후속조치인데요.

    1차로 구 성동구치소 부지와 경기도 광명, 의왕 등에 3만 호를 공급하고 신도시도 4, 5곳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기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정부가 오늘 수도권 주택 공급대책을 발표해 1차로 신규택지 17곳에 3만 5천호를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은 11곳으로 1천 3백 세대가 지어질 가락동 성동구치소 부지와 340세대가 공급될 3호선 매봉역 부근 개포동 일대 2곳만 공개됐습니다.

    [김현미/국토교통부 장관]
    "오늘 공개된 3만 5천호의 택지는 2019년 상반기 지구지정을 완료하고 2021년부터 분양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경기도는 5곳으로 가장 규모가 큰 광명시 하안동 일대에 59만 3천제곱미터에 5천 4백세대가 공급됩니다.

    신창현 의원의 후보지 사전 유출로 논란이 일었던 의정부 녹양동 일대와 의왕시 포일동 일대, 성남 수정구 신촌동 일대 등도 이번 발표에 포함됐습니다.

    이 밖에 인천 검암역 부근 계양구 동양동 일대에도 7천 8백세대가 신규 공급됩니다.

    오늘 발표된 3만 5천호를 제외한 나머지 26만 5천호 부지는 내년 상반기까지 확보할 계획입니다.

    이 가운데 20만호는 서울과 1기 신도시인 분당 또는 일산 등의 중간 부지에 4,5 곳이 선정될 예정으로 또다른 미니 신도시급이 될 전망입니다.

    도심내 건축 규제도 완화됩니다.

    상업지역의 주거용 사용부분 용적률이 현행 400에서 600%로 확대되고, 준주거지역 용적률도 400에서 500%로 늘어납니다.

    신혼희망타운 공급 계획도 앞당겨 올해 위례와 평택 고덕 등에 첫 분양이 실시되고, 오는 2022년까지 수도권에 신혼희망타운 5만 4천호가 분양됩니다.

    한편 국토부와 서울시가 막판까지 조율에 나섰던 서울 내 그린벨트 부지는 이번 계획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MBC뉴스 이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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