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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농산물 가격 폭등…4년 만에 최고

추석 앞두고 농산물 가격 폭등…4년 만에 최고
입력 2018-09-21 17:09 | 수정 2018-09-2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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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기록적인 폭염의 영향으로 지난달에 농산물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이런 이유 등으로 생산자물가지수가 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고현승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05.43으로 지난 7월보다 0.5% 올랐습니다.

    2014년 8월 이후 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111년 만의 기록적인 폭염으로 더위에 약한 잎채소 농산물의 작황이 부진한 영향이 컸습니다.

    시금치는 무려 222.9%나 올랐고, 배추 91%, 수박 50%, 무 29% 등 농산물 전체로도 18.3%가 올랐습니다.

    축산물은 3.5% 올랐는데, 복날 소비 영향으로 닭고기가 15.4% 상승했고, 달걀은 35.7% 뛰었습니다.

    또 휴가철 영향으로 서비스물가는 휴양콘도 18.5%, 국내항공여객 5.6%, 호텔 3.3% 등이 올랐지만 전체적으로는 0.1% 상승에 그쳤습니다.

    반면 지난달 국제 유가가 신흥국 금융 불안 등으로 두바이유 기준 0.8% 하락하면서, 석유제품은 가격이 하락해 공산품 가격은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MBC뉴스 고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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