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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경제성장률 전망치 2.8%…잇따른 '하향 조정'

IMF, 경제성장률 전망치 2.8%…잇따른 '하향 조정'
입력 2018-10-09 16:27 | 수정 2018-10-0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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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우리나라 올해 경제성장률이 잇따라 하향 조정되고 있습니다.

    현대와 LG경제연구소 등 민간 경제연구소에 이어 이번엔 국제통화기금, IMF까지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낮췄는데요.

    홍의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국제통화기금, IMF가 내다본 우리나라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2.8%.

    지난 2월 3.0%로 내다본 수치를 0.2%포인트 낮춘 겁니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기존보다 0.3%포인트 낮춰 2.6%로 조정했습니다.

    지난달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에서 올해와 내년 성장률을 각각 2.7%와 2.8%로 내린 데 이어, IMF에서도 성장 전망을 하향 조정한 겁니다.

    IMF는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우려되는 신흥국의 금융시장 불안과, 장기화 조짐을 보이는 미중 무역 갈등을 세계 경제의 위험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세계 성장률 전망도 지난 7월보다 0.2%포인트 낮춘 3.7%로 내다봤습니다.

    세계 경제성장률이 둔화되면 수출로 먹고사는 우리 경제에도 타격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IMF는 이번에 발간한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한국의 경제 상황에 대한 개별적인 정책 권고를 담지는 않았지만, 국가별로 경기 상황에 따라 통화 정책을 조정하고, 산업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상품과 노동시장의 개혁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MBC뉴스 홍의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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