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협회, 경기남부청에 감사패…"불법 송출업자 검거"

베트남 호치민시 한인타운에 서버를 두고 지상파를 포함한 63개 방송채널의 콘텐츠를 허가 없이 중계하고 VOD서비스를 팔아넘긴 기업형 불법 방송 송출업자 일당이 검거됐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2년부터 한국에서 받은 방송을 베트남과 일본 등 해외 10개국에 무단 제공해 약 28억 원의 수신료를 챙겼습니다.

한국방송협회는 "국내 방송 콘텐츠의 저작권을 침해하는 불법행위 적발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오늘 오후 경기 남부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에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