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5MBC뉴스
기자이미지 신재웅

국정감사 사흘째…백종원, 산자위 국감장 출석

국정감사 사흘째…백종원, 산자위 국감장 출석
입력 2018-10-12 16:46 | 수정 2018-10-12 16:51
재생목록
    ◀ 앵커 ▶

    국정감사 사흘째인 오늘(12일), 국회는 합동참모본부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감독원 등에 대한 국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산자위 국감장에는 외식사업가 백종원 씨가 참고인으로 출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신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합동참모본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지난 9월 평양 남북정상회담 당시 채택된 '판문점 선언 군사분야 합의서'가 쟁점이 되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이번 합의로 안보 공백이 불가피해졌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북한의 구체적인 비핵화 조치도 없는데 무인항공기를 통한 정찰이 제한되는 등 전략 약화가 불가피해졌다는 겁니다.

    반면 민주당은 이번 합의로 남북 간 무력 충돌 위험이 사실상 사라졌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한국수력원자력 등을 대상으로 한 과방위 국감에서는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두고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한국당 의원들은 원전 선도국인 영국처럼 탈원전 이후 전력수급 부족 등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이번 여름 폭염에도 전력수급에 문제가 없었다고 맞섰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대한 국정감사는 중기부가 소상공인연합회 단체들을 불법 사찰했다는 논란 때문에 고성이 오갔고, 오후 한때 정회되기도 했습니다.

    [이언주/바른미래당 의원]
    "블랙리스트라는 게요, 권력에 비협조적인 인사들에게 부당하게 불이익을 주는 행위인데 이런 것이 바로 블랙리스트입니다."

    [이훈/더불어민주당 의원]
    "혼자 하십니까! 끝났어요 시간, 끝났다고! 뒤에 기다리고 있어요!"

    이 자리에는 또 방송으로 잘 알려진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골목상권 살리기 방안 등에 대한 답변을 위해 참고인으로 출석했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대한 국감에서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이뤄진 금융기관 인사를 놓고 '낙하산 인사'라는 야당의 공격이 이어졌습니다.

    MBC뉴스 신재웅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