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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통계청 국정감사… 여야 '공방'

공정위·통계청 국정감사… 여야 '공방'
입력 2018-10-15 17:00 | 수정 2018-10-1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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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공정거래위원회에 대한 국감에서 더클래스 효성이 벤츠 차량을 판매하면서 특정인에게 과도한 혜택을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통계청 국감에서는 통계청장 교체가 청와대의 코드 인사가 아니냐는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신지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벤츠 공식 딜러인 더클래스 효성이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 배우자의 차량 대금을 40% 넘게 깎아줬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정의당 추혜선 의원은 "지난 1월 더클래스 효성이 변양균 전 실장의 배우자에게 7천970만 원짜리 차량을 4천6백여만 원만 받고 팔았다"고 폭로했습니다.

    추 의원은 또 "하자가 있는 차량 1천300대를 고쳐 팔면서 구매자들에게 사전 고지 하지 않은 사실도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김상조 공정위원장은 "충격적"이라며 "자료를 넘겨받아 신중하게 검토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정부 대전청사에선 처음으로 통계청에 대한 단독 국정감사가 진행됐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통계청장 교체가 청와대의 코드 인사라는 야당의 공세가 쏟아졌습니다.

    이에 대해 강신욱 청장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여당 의원들 역시 "가짜뉴스 같은 것"이라며 차관급 교체 인사의 일환으로 정상적이었다"고 반박했습니다.

    MBC뉴스 신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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