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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정부 경찰, '댓글 공작' 3만 7천여 건"

"MB정부 경찰, '댓글 공작' 3만 7천여 건"
입력 2018-10-15 17:04 | 수정 2018-10-1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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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정부 당시 경찰이 정부에 대한 우호적 여론을 만들기 위해 3만 7천 건이 넘는 댓글과 트위터 글을 남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청 특별수사단은 지난 2010년 2월부터 2012년 4월까지 2년 동안 경찰청 정보국과 보안국 등 부서 소속 경찰관 1,500명이 이 같은 '댓글공작'에 동원됐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경찰의 '댓글공작'은 천안함이나 연평도포격 등 군사적 이슈뿐 아니라 구제역이나 반값등록금처럼 여러 사안에 걸쳐 방대하게 이뤄졌습니다.

    경찰은 '댓글공작'을 지휘한 혐의를 받는 조현오 경찰청장을 구속하고, 관련 지휘 라인에 있는 정보국장 등 10명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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