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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당국, '비리 유치원' 실명 공개 추진

교육당국, '비리 유치원' 실명 공개 추진
입력 2018-10-16 17:00 | 수정 2018-10-1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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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이 유치원 감사 결과 실명 공개를 추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 차원의 유치원 비리 근절 종합 대책은 이르면 다음 주 중으로 나올 예정입니다.

    김혜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교육부는 오늘 박춘란 차관 주재로 전국 시·도 교육청 감사관과 유아교육 담당자 긴급회의를 열고 유치원 감사와 관련된 문제들을 논의했습니다.

    교육부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감사를 진행해야 한다는 방향과 원칙을 세우고 앞으로 유치원 감사 결과를 실명으로 공개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에따라 오는 18일 열리는 전국 시·도 부교육감 회의에서 감사결과 실명공개 여부가 최종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각 시·도 교육청별로 유치원 감사의 편차가 크다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감사 실시 주기와 기준 등도 정비됩니다.

    교육부는 또, 회계와 인사관련 규정 개선을 중심으로 하는 국가 차원의 사립유치원 비리 근절 종합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이르면 다음주 중 발표할 계획입니다.

    오늘 회의를 주재한 박춘란 차관은 "유치원 비리 근절은 모든 유아를 안심하고 맡길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양보할 수 없는 부분"이라며 유은혜 부총리의 '무관용 원칙' 대응 방침을 다시한번 확인했습니다.

    MBC뉴스 김혜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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