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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비행금지구역 설정 반대"…"한미 간 이견 없다"

"美, 비행금지구역 설정 반대"…"한미 간 이견 없다"
입력 2018-10-19 17:05 | 수정 2018-10-1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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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미국이 지난달 남북이 채택한 군사 분야 합의서에서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하기로 한 계획에 반대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 합동참모본부는 "비행금지구역 설정과 관련해 한미 간 이견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정시내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미국이 지난달 남북이 채택한 군사 분야 합의서에서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한 계획에 반대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로이터는 미국 관리들이 비핵화의 실질적 진전이 없는 상태에서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할 경우, 최전방에서 근접항공지원 훈련이 불가능해 방위태세를 저해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미국이 해당 정책을 연기시키거나 바꾸려고 할 수도 있다면서, 남북이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고 경제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상황에서 한미 간에 불협화음이 고조될 조짐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합동참모본부는 "비행금지구역 설정과 관련해 한미 간 이견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한미 군 당국은 최전방 지역 비행금지구역 설정에 따라 비행구역을 일부 조정해 연합훈련을 차질없이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며 "연합 공군훈련의 제한사항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정시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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