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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북미 정상회담, 내년 1월 이후 전망"

"2차 북미 정상회담, 내년 1월 이후 전망"
입력 2018-10-23 16:58 | 수정 2018-10-2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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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러시아를 방문 중인 존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2차 북미 정상회담이 내년 1월 1일 이후에 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북미정상회담의 내년 초 개최 가능성을 백악관 측이 공개적으로 거론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정시내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러시아를 방문 중인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현지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이 내년 1월 1일 이후에 열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백악관 관계자가 북미 정상회담의 내년 초 개최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도 지난 20일 네바다 주에서 열린 유세에서 북한 문제와 관련해 "잘 될 것이고 서두르지 말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대북 강경파'로 꼽히는 볼턴 보좌관은 또 '미국이 지난해 북한에 대한 핵공격 아이디어를 논의한 것이 사실이냐'는 질문에 대해선 "절대로 아니"라고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 직접 협상하기로 결심했다"며, "김 위원장이 싱가포르에서 '완전히 비핵화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도록 하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파트루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와 만나 한반도 핵 문제와 미국과 러시아의 협력 문제를 논의한 볼턴 보좌관은 오늘(23일) 크렘린궁을 찾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면담할 계획입니다.

    MBC 뉴스 정시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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