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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자본시장 안정화 자금 5천억 원 조성"

금융당국 "자본시장 안정화 자금 5천억 원 조성"
입력 2018-10-29 16:58 | 수정 2018-10-2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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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렇게 급락을 거듭하는 증시 상황을 진정시키기 위해서 금융당국은 안정화 대책 방안을 내놨습니다.

    자본시장 안정화 자금 5천억 원을 조성하기로 했고, 자본시장을 교란시키는 불공정행위나 허위사실 유포를 엄단하겠다는 방침도 내놨습니다.

    노경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금융당국이 자본시장 안정화 자금 5천억 원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오전 금융당국이 최근 급락을 거듭하고 있는 증시 등 금융시장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자본시장 안정화 대책을 논의하며 내놓은 방안입니다.

    금융당국은 기존에 조성하기로 한 코스닥 지원 펀드를 기존 2천억 원에서 3천억 원 규모로 늘리고, 증권유관기관 중심으로 2천억 원 이상 규모의 자금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자금은 저평가된 코스피, 코스닥 기업에 직접 투자하거나 관련 펀드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증시의 안정판 역할을 하게 될 거라고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은 밝혔습니다.

    또 자본시장을 교란시키는 불공정행위나 허위사실 유포 등을 엄단하기로 했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현재 우리 증시 상황에 대해 "국내외적으로 기초 체력이 튼튼하다고 평가받지만, 소규모 개방경제 특성상 불확실성이 커지면 우리 경제와 금융시장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또 "그동안 저금리 시기에 미국과 유럽 증시는 오름폭이 컸지만, 우리나라는 증시 오름폭이 그다지 크지 않았던 데다 기업실적에 비해 여전히 저평가돼있어 조정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금융투자협회도 오늘 긴급 증권사 사장단 간담회를 열고 최근 시장 상황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MBC뉴스 노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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