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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관광객' 속속 입국…"대부분 귀국길"

'사이판 관광객' 속속 입국…"대부분 귀국길"
입력 2018-10-29 16:59 | 수정 2018-10-2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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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태풍 위투로 사이판에서 귀국이 지연됐던 한국인 관광객들이 주말부터 속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오늘(29일)은 임시편 항공기 4대를 이용해서 사이판에서 직항으로 대부분 귀국길에 오를 전망인데요.

    인천공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이기주 기자, 사이판 관광객들이 인천공항에 모습을 보였습니까?

    ◀ 기자 ▶

    네. 제 뒤로 입국장으로 이제 한 두분씩 들어오시는 모습이 보이실 텐데요.

    사이판을 떠난 티웨이항공 임시편이 어린 아기를 포함한 승객 191명을 태우고 조금 전에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탑승객들이 이제 입국장으로 들어오기 시작했는데요.

    이보다 앞서서 제주항공 임시편 2대도 오늘 오전 사이판을 출발해서 오후 4시 전후에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이로써 오늘만 사이판 임시편 항공기로 566명이 귀국을 완료했고요.

    여기에다 오늘 저녁 7시 10분에는 아시아나항공 임시편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이 비행기는 302석의 대형 기종인데 사이판에 남아있는 체류객 대부분을 태우고 들어올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주말 동안에만 6차례에 걸쳐 480여 명을 괌으로 옮긴 군 수송기는 오늘도 4차례에 걸쳐서 남은 여행객들을 괌으로 옮기고 있습니다.

    군 수송기를 타고 괌으로 이동한 3백여 명은 오늘 저녁 시간에 편성된 국적 항공기를 통해서 귀국길에 오릅니다.

    오늘 저녁 도착하는 아시아나항공 탑승 승객과 군 수송기 4차 탑승 인원을 다 고려하면 오늘 중으로 사이판 체류객 이송은 대부분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만 사이판을 떠나지 못한 관광객이 혹시 남아있을 것에 대비해서 제주항공은 내일도 임시편 항공기를 사이판에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MBC뉴스 이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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