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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균 "김정은 연내 서울 답방, 아직 가능"

조명균 "김정은 연내 서울 답방, 아직 가능"
입력 2018-11-15 16:57 | 수정 2018-11-1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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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이처럼 북미 정상회담에 관한 논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미국을 방문 중인 조명균 통일부장관은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이 필요하고 또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오늘(15일) 저녁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도 만날 예정입니다.

    김재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미국을 방문 중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다시 언급했습니다.

    조 장관은 "2차 북미정상회담이 내년 1월 열린다는 얘기가 있다"며 남북정상회담을 바탕으로 북미정상회담에서 성과를 내는 것이 좋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조 장관은 남북관계의 지평을 넓히는 차원에서도 답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남북관계에서 깨야 할 벽 중 하나가 북한 최고지도자의 서울 방문이라면서, 시위 우려도 있고 북한도 걱정을 많이 하지만 남북관계의 시야를 넓히는 차원에서도 답방이 필요하다는 설명입니다.

    청와대에 이어 조 장관이 '연내 답방 추진' 의사를 거듭 밝히면서 북미정상회담의 가교 역할로 김 위원장의 서울 방문이 구체화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조 장관은 우리시간으로 내일 새벽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도 면담할 예정입니다.

    이르면 다음 주 한미 워킹그룹이 출범한 예정인 가운데, 통일부가 추진 중인 여러 남북 교류 협력방안을 조율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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