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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1억 원 넘게 올랐다" 1백만 명 넘어

"집값 1억 원 넘게 올랐다" 1백만 명 넘어
입력 2018-11-16 16:56 | 수정 2018-11-1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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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2016년부터 17년까지 1년 새 집값이 1억 원 이상 오른 주택 소유자가 100만 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주택 소유자 중에서 집을 두 채 이상 가진 사람은 6명 중 1명꼴로 이런 다주택자는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신지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주택소유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으로 1년 전보다 보유주택의 총자산 가액이 늘어난 사람은 978만 7천 명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전체 주택 소유자 1,367만 명 중 약 71%에 해당합니다.

    이 가운데 주택 자산 증가액이 1억 원 이상인 주택 소유자는 104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증가액별로는 1억 원 이상 3억 원 미만 구간이 84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3억 원 이상 5억 원 미만은 14만 1천 명, 5억 원이 넘는 경우는 6만 1천 명에 달했습니다.

    통계청은 "이번 주택 조사 기준이 공시가격이기 때문에 시가가 공시가격보다 더 높다는 점에 비춰보면 집값 상승 규모는 더 클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택을 2채 이상 소유한 다주택자는 전체 주택소유자 중 15.5%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2016년 다주택자 비율 14.9%에 비해 0.6%p 늘어난 수치입니다.

    다주택자 비율은 2012년 11.4%를 기록한 이래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가구를 기준으로는 전체 가구 중 55.9%가 주택을 소유하고 있으며 44%가량은 여전히 무주택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MBC뉴스 신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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