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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흥집 "권성동·염동열 의원, 직접 채용 청탁"

최흥집 "권성동·염동열 의원, 직접 채용 청탁"
입력 2018-11-16 17:02 | 수정 2018-11-1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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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랜드 채용 청탁 등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최흥집 전 강원랜드 사장이 자유한국당 권성동, 염동열 두 의원으로부터 채용 청탁을 받았다는 증언을 법정에서 했습니다.

    춘천지법 형사 1단독의 결심공판에서 최 전 사장은 "두 의원 모두에게 직접 채용 부탁을 받았다"고 진술했습니다.

    최 전 사장은 검찰 피고인 신문에서 권성동 의원이 직접 찾아와 청탁 명단을 줬고, 염동열 의원 역시 강원랜드 커피숍에서 만나 명단을 직접 자신에게 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강원랜드 채용 청탁과 관련해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두 의원의 주장과 다른 것이어서 진실 공방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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