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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화재' 2차 합동감식 마무리…원인 파악 주력

'KT 화재' 2차 합동감식 마무리…원인 파악 주력
입력 2018-11-26 16:59 | 수정 2018-11-2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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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1월 26일 월요일 MBC 5시뉴스입니다.

    KT 아현 지사 통신구 화재에 대한 2차 합동감식이 오늘 진행됐습니다.

    국과수가 합류해 화재 원인과 발화지점을 찾는 데 주력했습니다.

    남효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오전 10시쯤부터 시작된 KT 아현 지사 화재 2차 합동감식이 6시간여 만에 끝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 한국전기안전공사 등이 참여한 오늘 정밀 감식에는 어제 1차 감식에는 참여하지 않았던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측도 합류했습니다.

    1차 감식이 화재 규모와 현황 파악에 중점을 뒀다면 오늘 감식은 최초 발화점은 어디이고, 화재 원인은 무엇인지 밝히는 데 집중됐습니다.

    합동 감식반은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지만 쉽게 결론이 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불이 난 통신구에 있는 광케이블은 전기나 가스처럼 자체 발화가능성이 낮은데다, 통신구에는 인가된 사람만 들어갈 수 있어 방화가능성도 낮기 때문입니다.

    KT측은 출입 기록이 남는 보안시설인데, 불이 난 당시 누군가 들어간 기록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제 오전 KT 아현 지사 건물 통신구에서 발생한 화재로 유선회로와 광케이블 만 여 개가 불에 타 80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또, 서울 서대문구와 마포구, 용산구 등에서 KT가 제공하는 휴대전화와 초고속인터넷 등이 마비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MBC뉴스 남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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