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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예산안 처리 합의…야 3당 "야합" 반발

내년도 예산안 처리 합의…야 3당 "야합" 반발
입력 2018-12-06 16:56 | 수정 2018-12-0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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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내년도 예산안 처리에 합의했습니다.

    내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할 예정인데요.

    바른미래당 등 야 3당이 요구해온 선거제 개편안 관련 내용은 합의문에 포함되지 않아서, 야 3당은 기득권 양당의 야합이라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전예지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정기국회 마지막 날을 하루 앞둔 오늘,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내년도 예산안 처리에 잠정 합의했습니다.

    양당은 오늘 오후 의원총회를 열고 잠정합의안을 보고해 추인을 받았고, 구체적인 합의 내용은 잠시 뒤인 오후 5시 홍영표, 김성태 두 원내대표가 함께 발표할 예정입니다.

    일단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정부 원안에서 5조 2천억 원을 감액했고, 자유한국당이 주장하던 4조 세수결손과 관련해서는 국채 발행은 최소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합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내년도 예산안 수정안을 만들게 되는데요.

    통상 하루 정도 걸리기 때문에 내일 오후 늦게 본회의를 열고 예산안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바른미래당은 오늘 오전 원내대표 회동에서 예산안 처리를 위해서는 선거제 개편안과 관련된 합의가 필요하다고 요구했지만, 결국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이에 바른미래당과 정의당, 민주평화당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기득권 양당의 욕심이 정치개혁을 무참히 짓밟았다"며 강력하게 비판했습니다.

    MBC뉴스 전예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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