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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유치원 1천 학급 늘린다…"서비스도 개선"

국공립유치원 1천 학급 늘린다…"서비스도 개선"
입력 2018-12-06 17:01 | 수정 2018-12-0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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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한편, 정부는 국공립 유치원 확중 방안을 내놨습니다.

    사립유치원 폐원 움직임으로 학부모들의 불안이 커짐에 따라서 내년까지 전국에 국공립유치원 1,000여 학급을 만들겠다는 건데요.

    이에 더해서 사립 유치원에 비해 부족한 통학버스 운영 그리고 오후 돌봄 등의 서비스들도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동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교육부는 오늘 내년까지 국공립 유치원 1천80학급을 개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학급에서 유아 20명을 돌본다고 계산하면 유아 2만여 명이 추가로 국공립 유치원에 다닐 수 있게 됩니다.

    정부는 이중 692학급은 교사 임용대기자와 기존 교원을 재배치해 내년 3월에 우선 개원할 계획이며, '처음학교로'를 통한 온라인 모집이 되지 않은 일부 유치원은 내년 1,2월 현장에서 모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또 방학 기간이 길고 통학버스가 없어 맞벌이 가정은 국공립 유치원을 보내기 어렵다는 지적을 수용해 유아 돌봄 시간을 늘리고 통학버스도 확충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맞벌이나 한부모 가정 등 돌봄이 꼭 필요한 경우 오후 5시까지 돌봄을 보장하고, 시도 교육청과 협의해 아침 9시 이전과 오후 5시 이후의 돌봄 시간도 추가할 계획입니다.

    통학버스는, 유아들의 통학 거리가 먼 농어촌 지역과 단설 유치원, 집단 폐원과 원아 모집 중지 지역의 국공립유치원을 우선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밖에 일방적으로 폐원을 통보하거나 모집을 중단한 사립유치원 유아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폐원 예정 유치원의 유아가 내년에도 유치원을 찾지 못했을 경우, 인근 공,사립 유치원 배치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전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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