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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코레일 사장 사퇴해야"…文 대통령 사과

野 "코레일 사장 사퇴해야"…文 대통령 사과
입력 2018-12-10 16:56 | 수정 2018-12-1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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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2월 10일 월요일 MBC 5시 뉴스입니다.

    KTX 강릉선 탈선 사고와 관련해서 자유한국당은 기강 해이와 낙하산 인사 탓이라며 날 선 공세를 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께 송구하고 부끄러운 사고라고 사과하며 재발 방지를 위한 쇄신책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이세옥 기자입니다.

    ◀ 리포트 ▶

    KTX 강릉선 사고에 대해 자유한국당 지도부는 안전과 책임의식이 해이해져 초래된 사고라고 목소리를 높혔습니다.

    특히 민주당 의원을 지낸 정치인 출신인 오영식 철도공사 사장은 전문성 없는 낙하산 인사로 안전사고의 배경이 됐다며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박덕흠/ 자유한국당 의원]
    "즉시 코레일 사장직에서 사퇴를 하십시오. 코레일은 문재인 정부 낙하산 인사의 놀이터가 아닙니다."

    민주당은 수익성을 위해 유지보수를 외주화하고 투자를 축소한 게 문제는 아닌지 점검해봐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늘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은 KTX 사고가 우리 일상이 과연 안전한가라는 근본적 불신을 줬다며 송구하다고 부끄러운 사고라고 사과했습니다.

    특히 교통인프라의 해외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마당에 민망한 일이기도 하다며, 고강도의 쇄신대책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노후 시설뿐 아니라 신설 시설까지도 안전점검을 다시 해보아야 할 것입니다. 철도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문 대통령은 또 철도공사가 승객의 안전보다 기관의 이윤과 성과를 앞세운 결과가 아닌지 철저히 살펴보라고 지시했습니다.

    MBC뉴스 이세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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