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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 닷새째…"연동형 비례제 확실히 보장해야"

단식 닷새째…"연동형 비례제 확실히 보장해야"
입력 2018-12-10 17:00 | 수정 2018-12-1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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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국회 농성장에서 취임 100일을 맞은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그리고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선거제 개혁을 요구하며 오늘로 닷새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아직 여야 합의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입니다.

    서혜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닷새째 단식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손학규 대표는 국회 로텐더홀 농성장에서 취임 100일을 맞았습니다.

    손 대표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치 개혁이 최대 과제이고 이를 위해 자신을 바칠 것"이라며,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그 첫걸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기자간담회 전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손 대표의 농성장을 찾아 단식을 끝내면 정개특위에 넘기겠다고 설득했지만, 손 대표는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해 확실하게 보장을 받기 전에는 물러설 수 없다고 맞섰습니다.

    [손학규/바른미래당 대표]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한) 방향과 결정을 확실히 합의하고 계획과 과정까지 합의를 해줘야 합니다. 구체적인 사안을 정개특위에서 의논하라고 해야지…"

    손 대표와 함께 단식 농성 중인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민주당 이해찬 대표에게 정개특위에서 12월까지 합의안을 만들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정미/정의당 대표]
    "12월 안에 매일매일 만나서라도 모든 당을 최대한 설득해서라도 합의안 만들어와라. 민주당 의원님들하고 정개특위 위원단님들한테 그렇게 얘기하시면…"

    여야가 여전히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가운데, 야3당과 원외정당인 녹색당과 민중당, 노동당, 우리미래 등 총 7개 정당은 정치개혁공동행동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촉구했습니다.

    MBC뉴스 서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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