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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12월 임시국회 공감대…현안엔 이견 커

여야, 12월 임시국회 공감대…현안엔 이견 커
입력 2018-12-13 17:11 | 수정 2018-12-1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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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12월 임시국회 소집이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여야 모두 임시국회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는데요.

    하지만 처리해야 할 현안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여당은 '유치원 3법'을, 한국당은 채용비리 국정조사를 강조하는 등 이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지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13일) 임시국회가 꼭 필요하고 이를 위해 자유한국당에 임시국회 개최를 정식으로 다시 요청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2월 임시국회에서는 "선거제 개혁을 위한 선거법 개정안과 유치원 3법 같은 민생 법안을 처리했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신임 원내대표도 12월 임시국회 소집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오늘 당선 이후 처음으로 참석한 비상대책위에서 "여야가 임시국회를 열어 시급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는데, 강조점은 달랐습니다.

    탄력근로제 기간연장에 대한 법안 통과와, 고용세습 국정조사 결의안을 채택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선거제도 개혁을 요구하며 국회 로텐더홀에서 8일째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도 임시국회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야3당의 선거제 개혁 요구에 대해 여당과 한국당은 '정치개혁특위에서 논의하자'고만 할 뿐 확실한 해결책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각 당이 임시국회 필요성을 강조하면서도 핵심 현안을 두고 견해차가 커 구체적인 임시국회 일정이 언제 잡힐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MBC뉴스 김지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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