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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신년사 "남북관계 개선과 북핵 해결 함께"

문 대통령 신년사 "남북관계 개선과 북핵 해결 함께"
입력 2018-01-10 16:59 | 수정 2018-01-1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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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0일) 신년사와 기자회견을 통해서 우리 외교와 국방정책의 기본적인 입장은 한반도에서의 전쟁 재발 방지, 그리고 한반도 비핵화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서 남북관계 개선과 북핵문제 해결, 이 두 가지를 함께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임명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발표한 신년사에서 우리 외교와 국방의 궁극적인 목표는 한반도에서 전쟁재발을 막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임기 중에 북핵문제를 해결하고 평화를 공고하게 하는 것이 대통령으로서의 목표라고 말하고 한반도 비핵화가 평화를 향한 과정이자, 목표라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남북이 공동으로 선언한 한반도 비핵화가 결코 양보할 수 없는 우리의 기본 입장입니다."

    문 대통령은 북핵문제가 해결돼야 남북관계가 개선되고, 또 남북관계가 개선돼야 북핵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면서, 이 두 가지는 분리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필요하다면 남북정상회담을 비롯한 어떤 회담에도 응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남북정상회담을 위해선 북핵문제 해결의 여건이 조성돼야 한다면서, 회담을 위한 회담이 돼선 안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이 또다시 도발하고 대화에 성의를 보이지 않는다면 국제사회는 계속해서 강도 높은 제재와 압박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남북대화가 성사되는 데 있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공이 매우 크다고 평가하고, 한·미 공조 체제를 긴밀하게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임명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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