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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청년실업률 9.9%…역대 최악의 취업난

지난해 청년실업률 9.9%…역대 최악의 취업난
입력 2018-01-10 17:08 | 수정 2018-01-1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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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지난해 구직자들이 최악의 취업난을 겪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청년 실업률과 전체 실업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장인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실업률은 전년과 같은 3.7%였습니다.

    하지만 청년 실업률은 9.9%로 2000년에 현재 기준으로 측정한 이래 가장 높았습니다.

    지난해 실업자 수는 102만 8천 명으로 전년보다 1만 6천 명 증가해 역시 통계 작성을 시작한 후 최고치였습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실업률이 3.3%로 전년보다 0.1%p 증가했고 60세 이상은 2.8%로 전년보다 0.2%p 증가했습니다.

    40대는 2.1%로 전년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고 50대는 2.2%로 전년보다 0.1%p 줄었습니다.

    50대를 제외하면 실업률이 전반적으로 증가한 겁니다.

    지난해 취업자 수는 2천655만 2천 명으로 전년보다 31만 7천 명 증가했습니다.

    도매 및 소매업에서 취업자가 증가 추세로 돌아섰고 건설업은 취업자 증가 폭이 커졌습니다.

    보건업과 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도 취업자 증가 추세가 이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MBC뉴스 장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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