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휴직 여성 5명 중 1명은 복직 못 하고 퇴사"

육아휴직을 한 여성 5명 중 1명은 일과 육아를 병행하기 어려워서 복직하지 못하고 퇴사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인구보건복지협회는 결혼을 한 남녀 각각 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보니 육아휴직 후 복직률이 남성은 95.5%, 여성은 81%였다고 밝혔습니다.

여성 육아휴직자가 복직하지 못한 이유로는 근로 조건이 육아를 병행하기 어려워서라고 답한 이들이 68.4%였고 육아휴직 사용에 대한 회사의 부당한 처사 때문이라는 응답은 18.4%였습니다.

이렇게 회사를 그만둔 이후에 무직으로 있는 비율도 여성이 12.2%로 남성 2%보다 높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