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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충청·호남 등 서해안 폭설…한파 특보 확대

[날씨] 충청·호남 등 서해안 폭설…한파 특보 확대
입력 2018-01-10 17:09 | 수정 2018-01-1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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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충청과 호남 지방에 함박눈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낮 동안 잠시 잦아들었던 눈발이 다시 강해지고 있는데요.

    서해 상에 눈구름 떼가 발달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충남 서천과 전라도 지방으로는 대설특보가 더 확대됐습니다.

    현재 적설량은 임실이 23.5, 광주에도 14.5cm가량 쌓였습니다.

    앞으로도 전라도 서해안은 최고 15cm 이상, 충남 서해안으로도 5에서 10cm가량 많은 눈이 더 내리겠고요.

    제주 산지와 울릉도, 독도에는 50cm 이상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추위는 갈수록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밤 10시를 기해서는 수도권과 강원도, 충북과 경북 내륙 지방에 한파경보가, 서울을 비롯한 대부분 지방에 한파주의보가 더 확대되겠는데요.

    내일 아침은 대관령이 영하 19도, 파주가 영하 18도, 서울도 영하 13도까지 곤두박질치겠습니다.

    옷차림 든든하게 하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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