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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북극 한파 기승…저체온증·동파사고 유의

올겨울 북극 한파 기승…저체온증·동파사고 유의
입력 2018-01-24 17:00 | 수정 2018-01-2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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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북극 한파의 기세가 매섭습니다.

    이번 겨울 들어 오늘(24일)이 가장 추우셨죠?

    그런데 내일(25일)도 엇비슷한 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현인아 기상캐스터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오늘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영하 10.7도

    예년 이맘때 아침 기온보다도 3~4도가량 더 낮았습니다.

    앞서 오늘 아침엔 강원 산간이 영하 30도 가까이 떨어지고 서울은 이번 겨울 들어 가장 낮은 영하 16.3도를 기록했습니다.

    내일 아침도 대관령의 수은주가 영하 23도 서울 영하 16도 부산이 영하 9도까지 내려가는 등 오늘만큼 춥겠습니다.

    서울과 중부 지방 그리고 전북 동부와 경북 서부에는 한파경보가, 그 밖의 지방은 한파주의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 한파는 다음 주 초까지 길게 지속됩니다.

    원인은 아시아 상공 서쪽으로는 우랄블로킹, 동쪽에는 오호츠크블로킹이라 불리는 정체성 고기압이 양쪽으로 버티면서 영하 50도의 북극 한기가 한반도에 집중적으로 쌓여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상청은 강추위가 한동안 계속되는 만큼 저체온증과 동파사고 등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현인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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