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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펜스 "北에 '전략적 인내 끝났다' 전하러 평창行"

마이크 펜스 "北에 '전략적 인내 끝났다' 전하러 평창行"
입력 2018-02-04 15:36 | 수정 2018-02-0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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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는 9일 개막하는 평창동계올림픽의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고위급 대표단을 이끌고 방한할 예정인데요.

    평창을 방문하는 목적은 전략적 인내가 끝났다는 대북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서라고 밝혔습니다.

    신정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석에 대해 "전략적 인내의 시대는 끝났다는 간단명료한 메시지를 전달하러 가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지시간 2일 펜실베이니아 피츠버그에서 열린 '미국 우선주의 정책' 행사에서 연설자로 나선 펜스 부통령은 "며칠이 지나면 한국과 일본에 간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새로워진 미국의 힘으로 국제무대에서도 진정한 성과물을 내고 있다"며 "북한이 전에 없이 고립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북한이 탄도 미사일 실험을 계속하고 미국을 위협할 때 모든 옵션이 테이블 위에 있다는 것을 분명히 할 것"이라며, "모든 경제적, 외교적 압력을 가하는 일에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펜스 부통령의 이런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탈북자들과 만나 북한의 인권문제를 부각한 뒤에 나왔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지난달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도 이번 대표단 파견에 대해 "북한이 핵과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을 포기할 때까지 최대한 압박을 계속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러 간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MBC뉴스 신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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