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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최다빈 개인 최고점…첫 올림픽서 '톱7' 우뚝

[평창] 최다빈 개인 최고점…첫 올림픽서 '톱7' 우뚝
입력 2018-02-23 17:01 | 수정 2018-02-2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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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우리나라 피겨스케이팅 최다빈 선수가 첫 올림픽 무대에서 자신의 최고 점수로 7위에 우뚝 올랐습니다.

    함께 출전한 16살 김하늘 선수도 13위로 성공적인 올림픽 데뷔를 마쳤습니다.

    신정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닥터 지바고'의 음악에 맞춰 최다빈은 섬세하고 우아한 연기를 펼쳤습니다.

    프리스케이팅 점수는 131.49점.

    쇼트프로그램에서 최고점을 받은 데 이어, 프리에서 또 한 번 자신의 최고점을 경신했습니다.

    최다빈은 총점 199.26점으로 첫 올림픽 무대에서 당당히 7위에 올랐습니다.

    '피겨여왕' 김연아를 제외하고 한국 선수 중 올림픽 여자 싱글 최고 성적입니다.

    이번 시즌 모친상과 발에 맞지 않는 부츠로 인한 부상까지, 악재에 시달렸던 최다빈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첫 올림픽에서 훌륭한 연기를 펼쳤습니다.

    우리 선수단의 막내 16살 김하늘도 프리스케이팅과 총점에서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우며 13위를 차지했습니다.

    어려운 점프 과제를 큰 실수 없이 마친 김하늘은 프리스케이팅에서 121.38점을 받아 총점 175.71점을 기록했습니다.

    '세기의 대결'로 기대를 모았던 평창 '피겨 퀸' 자리는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인 알리나 자기토바가 차지했습니다.

    자기토바는 쇼트에 이어 오늘도 흠잡을 데 없는 무결점 연기를 펼치며 총점 239.57점을 기록해 세계랭킹 1위인 예브게니야 메드베데바를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MBC뉴스 신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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