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콘서트
기자이미지 황의준

[평창] 여자 컬링, 숙적 일본과 준결승…설욕 다짐 外

[평창] 여자 컬링, 숙적 일본과 준결승…설욕 다짐 外
입력 2018-02-23 17:03 | 수정 2018-02-23 17:24
재생목록
    ◀ 앵커 ▶

    사상 처음 올림픽 4강에 오른 여자 컬링 대표팀이 오늘(23일) 저녁 숙적 일본과 준결승을 치릅니다.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은 잠시 뒤 1,000m에서 메달에 도전합니다.

    평창동계올림픽 소식, 황의준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여자 컬링 대표팀이 오늘 저녁 8시, 결승행 티켓을 놓고 일본과 준결승을 치릅니다.

    우리 대표팀은 예선에서 세계 강호를 연달아 격파하며 8승 1패, 예선 1위로 4강에 진출했고 일본은 5승 4패로 기복을 보이며 예선 4위로 힘겹게 4강 문턱에 올랐습니다.

    역대 전적은 11대 8로 우리가 앞서 있지만 예선에서 우리 팀에게 유일한 패배를 안긴 팀이 일본이어서 오늘 경기 승패를 쉽게 장담할 순 없습니다.

    비인기 종목의 설움을 겪다 이번 올림픽을 계기로 전 국민의 응원을 받고 있는 여자 컬링팀은 7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 예선전 패배를 설욕한다는 각오입니다.

    컬링 대표팀이 결승에 진출하면 대회 마지막 날인 모레(25일) 일요일 오전 9시, 스웨덴과 영국 경기의 승자와 금메달을 놓고 대결합니다.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은 오늘 저녁 7시 1,000m 경기에 나섭니다.

    훈련 중 허리 부상을 당한 모태범을 대신해 이번 대회 500m 은메달리스트 차민규가 출격하고, 주니어 세계기록을 보유한 정재웅과 김태윤도 출전합니다.

    정재웅과 김태윤은 세계랭킹이 10위 권 밖이고 차민규는 1,000m가 주종목이 아니라 메달 전망이 불투명하지만 스피드스케이팅에서 또 한 번의 깜짝 메달이 나올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황의준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