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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불법자금수수' 홍문종 의원 다음주 소환

검찰, '불법자금수수' 홍문종 의원 다음주 소환
입력 2018-03-03 15:28 | 수정 2018-03-0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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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이 사학재단을 통해 불법 자금을 받은 의혹 등이 제기된 홍문종 자유한국당 의원을 이르면 다음 주 소환해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홍 의원은 2012년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사학재단 경민학원이 외부에서 기부받은 돈 19억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홍 의원이 실제 가치가 높지 않은 서화를 사들이는 것처럼 꾸며 돈세탁을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경민학원으로 들어온 자금을 서화 구입 대금 명목으로 친박 연대 간부 출신 김 모 씨에게 줬다가 이를 다시 돌려받는 방식으로 금품 거래를 했다는 겁니다.

    검찰은 또 홍 의원이 학교 법인 소유 부동산 거래에 관여하는 등 횡령, 배임과 같은 의혹에 연루된 정황도 포착해 사학 운영 비리 전반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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