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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남·북·미 정상회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

문 대통령 "남·북·미 정상회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
입력 2018-03-21 17:03 | 수정 2018-03-2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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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이 향후 '남·북·미 정상회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남북 정상의 합의내용을 국회 비준 등의 방법으로 제도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임명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문재인 대통령은 앞으로 남북·북미 정상회담의 진전에 따라 남·북·미 3국 정상회담이 열릴 수도 있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21일)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열릴 북미정상회담은 회담 자체가 세계사적인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북한과 미국의 정상이 만난다면 그것도 사상 최초의 일인데, 여기에 남북한과 미국 정상의 만남을 가상한 보다 대담해진 구상입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정착은 남북의 합의만으로 이뤄지지 않고 북미관계의 정상화까지 필요로 한다며, 준비위원회가 그러한 목표와 전망을 가지고 회담 준비에 임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이번에 나올 남북 정상 간 합의문에 지난 두 차례 정상회담에서 이뤄진 기본합의까지 담아 국회 비준을 받도록 준비하라고 말했습니다.

    정치상황이 바뀌어도 합의내용이 영속적으로 추진되려면 남북 정상의 합의가 제도화될 필요가 있다는 겁니다.

    정상회담 준비위원회는 오는 29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남북고위급회담을 열어 남북정상회담 일정과 의제, 대표단 등 기본사항을 논의하자고 북한에 제안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임명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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