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청, 5월 8일 어버이날 법정공휴일 지정 검토

어버이날을 법정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정부·여당이 본격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오늘(10일) "어버이날을 올해부터 공휴일로 지정하는 안을 정부와 함께 검토하겠다"면서, '국민 의견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도 오늘 현안점검회의에서 이를 논의했으며, 다만 특별한 결론을 내리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두 차례 대선에서 어버이날을 법정공휴일로 하겠다는 공약을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