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콘서트
기자이미지 김민욱

"5월 중순 한미정상회담 개최"…남북 오늘 합동 리허설

"5월 중순 한미정상회담 개최"…남북 오늘 합동 리허설
입력 2018-04-25 17:03 | 수정 2018-04-25 17:07
재생목록
    ◀ 앵커 ▶

    남북정상회담 뒤인 5월 중순쯤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을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욱 기자, 한미정상회담 개최 시기가 확정된 건가요?

    ◀ 기자 ▶

    네, 청와대는 다음 달 중순쯤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북미정상회담이 5월 말 또는 6월 초로 예정된다는 점을 감안한 판단으로 보입니다.

    한미 두 정상은 또 남북정상회담 직후에 전화 통화로 회담 결과를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방미 중인 정의용 안보실장은 존 볼턴 백악관 보좌관과 만나 이같이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 실장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25일) 새벽 볼턴 보좌관을 만나 1시간가량 의견을 교환했는데요.

    이와 관련해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남북정상회담 준비상황을 공유하고 한반도 비핵화 목표 달성을 위해 긴밀히 공조하는 데 의견조율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 앵커 ▶

    오늘 남북이 정상회담 합동 리허설도 가졌는데, 어떤 사항들이 점검됐습니까?

    ◀ 기자 ▶

    남북은 회담 당일 시나리오 그대로 리허설을 실시하며 동선과 시설을 점검했습니다.

    오늘은 특히 방송 시스템을 중점적으로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청와대는 "역사적인 두 정상의 첫 만남이 전 세계에 생중계로 보도되는 부분에서의 카메라 각도와 조도, 방송 시스템 등을 수차례에 걸쳐 점검했다"고 밝혔습니다.

    리허설은 오전 10시에 시작돼 오후 2시 20분에 끝났는데, 우리 측에서는 김상균 국정원 2차장 등이 참여했고 북측에서는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선발대가 참여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MBC뉴스 김민욱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