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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앞 경찰과 추격전…"과태료 내기 싫어"

학교 앞 경찰과 추격전…"과태료 내기 싫어"
입력 2018-04-25 17:41 | 수정 2018-04-2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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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다음 뉴스입니다.

    도로를 역주행하며 경찰과 추격전을 벌인 운전자가 붙잡혔습니다.

    교통법규를 어겨 단속에 걸리자 과태료 내기 싫다는 이유였습니다.


    교통법규를 어겨 단속에 걸리자 과태료 내기 싫다는 이유였습니다.

    이준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승용차 한 대가 급하게 차선을 바꾸더니 중앙선을 넘어 질주합니다.

    한 번에 세 개 차로를 가로질러 달리다 마주 오는 차량을 피해 골목으로 들어갑니다.

    추격하는 경찰차를 따돌리기 위해 버스 중앙차로를 달리고 주저 없이 신호 위반도 합니다.

    경찰관의 지시를 무시하던 차량은 불법 유턴까지 했지만 결국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과 추격전을 벌인 22살 김 모 씨는 차선변경 위반으로 경찰에 단속되자 이를 피해 3km나 도주한 겁니다.

    김 씨는 과태료를 내기 싫어 도망쳤다며, 도망가면 경찰이 안 따라올 줄 알았다고 말했습니다.

    김 씨의 폭주가 벌어진 곳은 어제 오전 8시 반쯤 서울 관악구의 한 초등학교 근처로 자칫 등교하는 학생들이 다칠 수 있었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김 씨를 난폭운전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MBC뉴스 이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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