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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상승…국내 기름값 '연중 최고'

국제유가 상승…국내 기름값 '연중 최고'
입력 2018-05-14 17:44 | 수정 2018-05-1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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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국제유가 상승으로 국내 휘발유 값 등 기름 값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미 연중최고치에 육박하거나 돌파한 수준인데 상승세가 당분간 계속될 거란 전망입니다.

    노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국제유가 상승으로 국내 경유와 등유 가격이 연중 최고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휘발유 가격도 3주 연속 상승곡선을 그리며 최고치에 육박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보통 휘발유 가격은 오늘 오후 3시 현재 리터당 1574.3 원으로 이달 첫째 주 평균보다 17원이나 급등했습니다.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올 2월 둘째 주까지 무려 29주 연속 오르며 사상 최장 상승기록을 세웠으나 이후 4월 셋째 주까지 하강곡선을 그리다 또다시 반등하는 추셉니다.

    자동차용 경유와 실내 등유 가격도 최근 몇 주간 비교적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간 끝에 올 들어 최고치까지 올라갔습니다.

    오늘 경유 가격도 리터당 1374.2원으로 이달 첫째 주 평균보다 16.5원이나 오른 상탭니다.

    석유공사는 "이란과 베네수엘라 등 주요 산유국들의 지정학적 위험, 미국 원유 제품의 재고 감소 등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국내 제품 가격도 오름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MBC뉴스 노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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