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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디저트] 신선이 된 듯…수상 외줄타기 外

[비디오 디저트] 신선이 된 듯…수상 외줄타기 外
입력 2018-05-23 18:01 | 수정 2018-05-2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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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선이 된 듯…수상 외줄타기

    참 고즈넉한 풍경이네요.

    그런데 이 평화를 깨고 아찔한 도전이 펼쳐졌습니다.

    한 남자가 맨발로 조심조심 외줄 위를 걷고 있죠.

    비틀대는 걸 보니 균형 잡는 게 쉬운 일은 아닌가 본데, 발아래 아찔한 풍경을 두고도 부지런히 움직이는 모습이 절로 감탄을 자아냅니다.

    중국 안후이 성 완포 호수에서 일어난 일인데요.

    670여 미터의 외줄 위를 무사히 걸어 많은 사람들의 환호를 받았습니다.

    줄이 길수록 어렵다는데 다음번엔 줄을 더욱 연장시켜 다시 시도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 시간당 1000㎉ 태우는 마법

    연휴동안 푹 쉬고 잘 먹어 몸이 다소 무겁게 느껴지는 분들 있으실 텐데요.

    이런 건 어떨까요?

    딱 봐도 다들 활력이 넘쳐 납니다.

    분주하게 움직여 체력을 단련하고 몸매를 다듬느라 정신이 없는데요.

    요즘 유행하는 신개념 운동법들이라고 하네요.

    얼핏 드럼 치는 것 같기도 하고 춤추는 것 같기도 하죠.

    땀이 비 오듯 흘러도 쉴 틈이 없습니다.

    하루 1000㎉, 먹어서 채우긴 쉬워도 태워서 없애긴 쉽지 않은데, 짧은 시간 대비 높은 운동 효과로 이른바 1000㎉를 태우는 마법 같다며 인기가 높다고 하네요.

    운동, 꾸준하게 하려면 재미가 중요합니다.

    이제 이런 색다른 운동에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요.

    ▶ 장애물 넘어 새 출발…이색 결혼식

    푸른 들판을 뛰어다니는 사람들, 그런데 복장이 좀 특이합니다.

    턱시도 차림의 남자도 눈에 띄고요.

    이 여성은 치마에 면사포까지 썼네요.

    얼핏 보면 이색 마라톤 대회 같지만 사실은 결혼식 현장입니다.

    영국에서 포착된 모습인데요.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 장애물 대회와 예식을 합쳤다고 하네요.

    딱딱하게 진행되거나 울음바다가 되거나 조용하기만 했던 기존의 결혼식과는 확실히 분위기가 다르죠.

    온갖 방해물을 지나쳐 드디어 주례 앞에 골인하는데, 갖은 고난 앞에서도 잡은 손 놓지 않고 힘차게 달렸던 이 순간을 기억하며 오랫동안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 "촛불이 너무해"

    태어나 두 번째 생일을 맞은 꼬마, 그런데 큰 난관에 부딪혔습니다.

    케이크 위에 올린 촛불을 끄려고 하는데요.

    아직 어려서일까요?

    계속 시도는 하지만 연신 실패하고 맙니다.

    '대체 왜 안 되는 거지?'

    아무리 입을 크게 벌리고 숨을 내쉬어도 촛불은 요지부동.

    답답한 마음에 그냥 불이 붙은 채 케이크를 먹으려 하기까지 하는데요.

    하마터면 델 뻔했죠?

    이쯤이면 누가 좀 도와줘야 하는 게 아닐까 싶은데 기특하게도 포기하지 않고 매달려 촛불 끄기에 성공합니다.

    인내는 쓰고 열매는 달다고 이렇게 고생 후 맛보는 케이크는 더욱 맛있었겠죠.

    지금까지 비디오 디저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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