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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섭
김명수 대법원장 "양승태 추가 조사 가능"
김명수 대법원장 "양승태 추가 조사 가능"
입력
2018-05-29 17:26
|
수정 2018-05-29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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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사법부 블랙리스트 조사가 셀프 조사의 한계를 드러냈다는 비난 여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김명수 대법원장이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 대한 추가 조사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강연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사법부에 대한 국민적 비난이 빗발치자 김명수 대법원장이 다시 한번 고개를 숙였습니다.
'자체 조사'의 한계를 드러낸 것으로 지적되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 대한 추가조사 여부에 대해서도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
[김명수/대법원장]
"이번 조사단의 의견에 관한 반대 부분까지 모두 검토해서 그때 제가 결정하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특히,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숙원사업을 위해 재판을 두고 청와대와 거래를 시도했다는 결론마저, 양 전 원장에 대한 직접조사가 빠져 부실한 결과라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한편 '세월호'와 '하야' 등의 단어가 포함된 제목의 문건을 비공개한 것에 대해서는 특조단을 이끈 안철상 법원행정처장이 '사법권 남용과 무관했기 때문'이라며 적극 해명에 나섰습니다.
[안철상/법원행정처장]
"(세월호 사건) 관할법원은 목포지원입니다. 목포지원의 규모상 큰 사건을 한다면 도저히 감당할 수가 없기 때문에 (관할법원을 검토한 것입니다.)"
안 처장은 그러나, 비공개 문건들의 추가 공개 여부에 대해서는 정책적으로 결정할 문제라며 가능성은 열어뒀습니다.
MBC뉴스 강연섭입니다.
사법부 블랙리스트 조사가 셀프 조사의 한계를 드러냈다는 비난 여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김명수 대법원장이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 대한 추가 조사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강연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사법부에 대한 국민적 비난이 빗발치자 김명수 대법원장이 다시 한번 고개를 숙였습니다.
'자체 조사'의 한계를 드러낸 것으로 지적되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 대한 추가조사 여부에 대해서도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
[김명수/대법원장]
"이번 조사단의 의견에 관한 반대 부분까지 모두 검토해서 그때 제가 결정하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특히,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숙원사업을 위해 재판을 두고 청와대와 거래를 시도했다는 결론마저, 양 전 원장에 대한 직접조사가 빠져 부실한 결과라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한편 '세월호'와 '하야' 등의 단어가 포함된 제목의 문건을 비공개한 것에 대해서는 특조단을 이끈 안철상 법원행정처장이 '사법권 남용과 무관했기 때문'이라며 적극 해명에 나섰습니다.
[안철상/법원행정처장]
"(세월호 사건) 관할법원은 목포지원입니다. 목포지원의 규모상 큰 사건을 한다면 도저히 감당할 수가 없기 때문에 (관할법원을 검토한 것입니다.)"
안 처장은 그러나, 비공개 문건들의 추가 공개 여부에 대해서는 정책적으로 결정할 문제라며 가능성은 열어뒀습니다.
MBC뉴스 강연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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