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콘서트
기자이미지 서유정

유행성 결막염·각막염 환자 급증…어린이 환자 최다

유행성 결막염·각막염 환자 급증…어린이 환자 최다
입력 2018-06-01 17:42 | 수정 2018-06-01 17:48
재생목록
    ◀ 앵커 ▶

    유행성 결막염과 각막염 환자 수가 한 달 사이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특히 어린이 환자가 많다고 하는데 위생 관리에 철저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서유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전염성이 높은 유행성 결막염과 각막염 환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일주일간 92개 의료기관의 유행성 결막염과 각막염 환자 수가 외래 환자 천 명당 22.7명으로, 한 달 전보다 34% 이상 증가했습니다.

    특히 6살 이하 어린이 환자가 외래환자 천 명당 72.7명으로 가장 많았고, 7살에서 19살 사이도 30.8명으로 평균 이상이었습니다.

    단체 생활을 많이 하는 아동과 청소년들이 눈병에 많이 걸린 것으로 보입니다.

    유행성 결막염과 각막염은 눈 분비물 등을 통한 직접적인 신체 접촉이나, 수건, 침구, 세면도구 같은 간접 접촉을 통해 걸릴 수 있습니다.

    발병 후 2주 정도까지 전염성이 유지됩니다.

    보건 당국은 예방을 위해선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을 깨끗하게 씻고 수건 등을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서유정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